지난 겨울방학 때 언니네 집에 놀러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던 때가 새록새록 떠오른다.
재밌었던 추억들은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글로 남기려고 했었는데, 그 중의 한 추억이 바로 '쿠키 만들기'였다.
2월에 쿠키 만들기를 했으니, 벌써 1개월 하고 반이 지났다. ^^ 지금이라도 그 때의 재밌었던 일들을 기록할 수 있어서 기쁘다.
쿠키만들기 추천제품 '플레이 쿠키'는 6가지 다양한 색상의 반죽으로 재밌는 모양의 쿠키를 만들고, 별도의 양념(?)을 만들 필요 없이 바로 쿠키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생지?라고 해야하나. 요리를 별로 안해봐서 정확한 설명은 못하겠다. ㅋㅋ
아무튼 나는 세상에 이런 제품이 있는지를 몰랐다.
언니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재밌게 쿠키를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은 집에서 색찰흙, 아이클레이 등 여러가지 반죽장난감을 가지고 논 적은 있지만, 이렇게 색깔이 다양한 쿠키로 만들기를 해본 적은 없었다.
세상에 이런 제품이 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성분을 확인해보니, 도우에 들어가는 색소도 모두 천연색소로 이루어져 있다.
파프리카추출색소, 치자처액소, 비트레드, 홍국색소, 치자황색소
이런 것들이 적혀있는 것으로 봐서 천연색소가 들어있다고 생각을 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마가린'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단맛을 내기 위해 액상과당이나 화학제품 대신 '설탕'을 사용한 것은 마음에 들었지만 '마가린'은 알다시피 버터를 흉내낸 합성식품이니 이 부분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시중에 워낙에 합성첨가물 범벅인 과자들도 많고, 어렵지 않게 사먹고 있는 와중에 이 정도는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하고 성분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했다.
포장 뒷면에 설명이 적혀있다.
구성은 설명에 적혀있는 그대로 6가지 색상에 플레인은 2개라서 총 7개이며 각각 60g이다.
여러 반죽을 혼합하여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다고 적혀 있었는데, 나는 설명서를 읽지도 않고 보라색과 귤색 등을 만들어보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센스에 뿌듯했었다. ㅋㅋ ?!?!
귀여운 무지개꽃 모양 만들기 예시가 적혀 있다.
우리의 아이들과 조카님들은 설명서는 1도 참고하지 않고, 각자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시작하는 아이들. 좋아하는 색깔로 정성을 담아 만드는 중이다.
4명의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서 혹여나 양이 부족하진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적은 양으로 꼼꼼하게 만들다보니 결론적으로는 오히려 다 만들고 나서도 남을 정도였다 .
섬세한 작품을 여러개 만들면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 아이들의 기발함이 사랑스러웠다.
이 주황색 호박을 보라. ㅋㅋ 주름이 살아있다.
주제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도 있는데, 손으로 누르고 펴고 자국을 만들면서 즐겁게 만들었다.
아마 저 위의 별모양은 닌텐도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별을 만든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ㅋㅋ
젓가락과 철판 등을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각자 종이호일을 조금씩 찢어서 바닥에 펼쳐놓고 만드니 들러붙지 않아 간편하고 좋았다.
유아의 시기는 지난 나이라도 즐겁게 몰두해서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쿠키만들기 추천제품 플레이쿠키는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른들도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혹시 기념일을 챙기고 싶은 연인 혹은 취미로 만들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가 꽤나 진지하게 만들고 있다. 만드는 시간이 약 1시간은 되었는데, 이렇게 집중하며 즐거워할 줄 몰랐다.
왜 나는 진작 우리언니처럼 이런 반죽을 사서 재밌게 쿠키를 만들 여건을 만들어주지 않았을까 반성을 했다.
나도 아이들을 따라 만들어보았다. 위의 초콜릿 모양 두 개 빼고 하단의 난해한 작품 2개가 내 것이다.
주제 없이 만들다보면 뭔지도 모를 것 같은 작품이 탄생된다. ㅋㅋㅋ
이 사진이 왜 이제 나오지? 위로 다시 끌어올리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그냥 이 자리에 두겠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충분히 만들고도 재료가 남았던 이유는 바로 처음부터 색깔별로 조금씩 잘라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졌고, 섬세한 작품을 만들면 많이 만들 수 있다고 미리 귀띰 해주었기 때문이다.
반죽질감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
쿠키만들기 추천제품 '플레이쿠키'는 냉동보관이지만, 꺼내서 상온에서 보관 후에 만져보면 약간 기름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잠깐 설명했듯이 모양을 만들고 굽기만 하면 바로 쿠키가 완성되기 때문에 미리 모든 재료가 반죽에 녹아있어서 미끄럽고 맛있는 향기가 난다.
그래서 종이호일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잘 달라붙지 않는 텍스쳐이니 참고가 되면 좋겠다.
아이들이 열심히 만들다보니, 한 판을 가득 채울 수 있어져서 첫 번째 굽기를 시작하였다.
과연 어떤 모양으로 나왔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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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먹음직스럽게 잘 굽혔다. ^^
처음의 색깔은 약간 바래고 전체적으로 갈색을 띄는 쿠키들로 바꼈다.
직접 만든 반죽이 구워서 맛있는 쿠키로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아이들은 정말 즐거워했다.
나도 뿌듯했다.
^^
이 후로도 약 3판은 더 구운 것 같은데 벌써 1달 반이 지나서 얼마나 더 구웠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몇 장 올리고 글을 마무리하려 한다.
쿠키만들기 제품추천 '플레이쿠키' 한 번쯤 사서 집에서 만들어먹기에 좋을 것이다.
나는 집에 오븐이 없는 관계로 에어후라이어에 도전하겠다.
그리고 이 글은 우리언니가 몇 개월전에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냉장고에 보관했던 제품을 꺼내서 직접 사용해본 찐후기이다.
쿠키만들기 제품추천 글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